반응형 리뷰3 집에서 느끼는 프릳츠 감성 ,프릳츠 캡슐커피 <잘 되어 가시나> 나는 아직 프리랜서로 살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생활이지만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의 행복을 느끼려 하고 있다. 그런 일상의 행복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커피! 그렇다, 난 카페인 중독자다. 하지만 커피의 맛에 대해서는 크게 느끼지 못한다. 아무리 좋아해도 까다롭지 않은 분야는 재능이 없는 것이라고 하던가? 그런 의미에서 커피, 음식, 맥주는 내 직업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엔간하면 맛있고 엔간한 것은 나에게 큰 행복을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커피'에 대한 욕구는 쭉 남아 있었는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변주가 바로 이 커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마켓 컬리를 통해 프릳츠 커피 캡슐을 샀다! 무려 가격은 9500원, 평소 .. 2022. 3. 23. 유방 초음파 후 조직검사 TMI후기 실비처리 구비서류 (치밀 유방 소견, 유방 섬유선종) 작년 4월의 일이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1년 전부터 욱신거리고 거슬리던 겨드랑이 통증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무려 종양이 있었다. 그것도 내 귀여운 가슴에.. 나는 아직 젊었고, 가족력도 없었으며, 유별난 종양이 들어있을 정도로 (그것도 많이!) 공간도 넉넉하지 않았다. 하지만 초음파가 은밀하게 들여다본 내 몸 속에는 불법점거 중인 놈들이 꽤 있었고, 그중에서 특히 불량하게 생긴 놈은 조직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디데이가 밝아왔다. 검사를 하기로 한 날부터 검사가 진행된 날까지 정말 싱숭생숭했다. 당시 나는 서울집의 가장이었다. 그리고 집안 형편으로 무리해서 받은 대출이 있었다. 만약 큰 병이라서 큰 돈이 나가야 하면 어쩌지 몸 상태를 걱정해야 하거늘 머릿속에는 돈, 돈, 돈 밖에 없었다. 어지러.. 2022. 1. 18. 유방 초음파 검사 2회차 (강남유외과) 실비처리 구비서류 저번 조직검사에서 가지고 있는 종양(이라 해야 할지,, 혹,,?)이 양성과 악성 중간에 있는 섬유선종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래서 일정 크기가 될 때까지 키워서 일망타진(한두개가 아니라는 뜻) 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아직 크기가 작아서 꾸준히 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하면 된다고 한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매년 1월, 7월 받기로 스스로와 약속했다! 유방 종양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유방 종양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있다면 가슴이 큰 사람이 잘 걸린다는 것 아닐까? 하지만 난 큰 가슴이 아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치밀유방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일정 공간에 많은 조직이 몰려있다는 뜻. 치밀 유방은 유방 조직 중 지방의 양이 적고 유즙을 만드는 유선 조직의 양이 많은 것으로,.. 2022.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