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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 때 받는 건강검진은 기분이 좋다 서울메디투어 검진센터 후기

by 민그라운드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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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건강검진이 무려 2년 전이다.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닌데

스스로를 너무 방치하는 것 같아

올해는 꼭 1월 안에 끝내기로 결심했다.

 

사실 검진권은 작년에 산 것이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지금 받는다 ㅋㅋ

 

작년의 나는 너무 인생을 무겁게 느꼈다.

그 여파로 아무것도 못했다, 정말.

 

그래도 오래 쉬어서인지

이번 1월부터는 원래의 나답게

폭주기관차처럼 일을 처리하고 있다.

 

이런 내가 마음에 든다!

 

장한평역 서울 메디투어 검진센터

 

아직 초보 블로거라서 사진이 없다.

반성을 해야겠다.

 

출처 : 서울메디투어 홈페이지

 

홈페이지 사진을 가져왔는데

약간 피피티에 디자인하신 것 같은 느낌이다.

기획자를 찾고 계신가요?

 

합리적인 가격의

기획자가 있습니다.

 

여하튼,

검진시작이 9시여서 8시 반까지 가야 했는데

문제는 집에서 한 시간 거리였다는 것이다.

여기서 후회를 했다.

 

장한평역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었다.

병원과 헬스장은 무조건 가까운 곳이 짱인데.

 

들어가서 안내를 받고,

 

상복부 초음파 → 엑스레이 → 심전도 → 기본 검사 → 소변 검사 → 혈액 검사 → 내시경 순서로 받았다.

 

하나의 좋지 않은 점이 있다면

검진 센터 자체가 규모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내시경 대기 시간이 조금 길었다.

 

나는 주중에 붐비지 않는 시간이었고

실제로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그리고 시설 자체가 신식은 아니다.

깔끔한 느낌은 없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괜찮았다.

 

하지만 내년에는 2년 전에 받았던

서초 아이메드에서 다시 받을 생각이다.

거기는 너무 커서 게임 클리어하듯이

검사가 진행됐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다.

 

1년 다시 열심히 벌어야지!

내일은 유방 추적 검사날이다.

별일 없길 바라며..!

 

 

정말 오랜만에 해 뜨는 걸 본 날이다.

일어나는 것은 고역이었지만

또 막상 일어나서 오랜만에 새벽 공기를 맡으니

기분이 아주 상쾌해졌다.

 

건강만 하면 좋겠다.

그 외의 일은 내가 다 알아서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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