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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프리랜서 1월 2주 보고서 👀

by 민그라운드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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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가 또 종장에 들기까지

40분이 남았다.

 

월요병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일요일부터 일하는 것이라고 했던가.

 

출처 : 트위터 짤줍

 

그 방법을 꼭 따르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마감이 매주 일요일이라

오늘도 오후는 열심히 일하는데 썼다.

 

1월도 보름이 지났고

금주는 정말 계획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본격적인 한 주가 아니었나 싶다.

 

각 항목별로 살펴보자.

 

이루었는가 ●●●●◐

 

계획한 것들을 얼마나 이루었는가.

스듀 촬영만 제외하면 거의 모두 이뤘지만

스듀 촬영도 오늘 힘내면 가능할 것 같다.

 

해야 할 것들은 거의 해내었는데,

1. 중기청 대출 연장 조건을 알아보기
2. 서울 메디투어 검진센터 건강검진
3. 유방 추적 검사
4. 필름 카메라 장만하기
5. 엄마 심부름 하기 (종로 보령약국)
6. 작업물 12개 마감을 해냈다.

 

하지 못한 것은,

책보부상 페스티벌을 못 갔다.

정말 어이없게 하지 않는 날 방문을 해서

허탕을 쳤다. ㅋㅋ 멍청~멍청~

 

지속했는가 ●●●●○

 

이 항목은 매일 해야 하는 것들을

체크하는 것인데 대부분 기록과

관련이 많이 되어있다.

 

일기장, 티스토리, 일력에 꾸준히

기록했고 인스타 게시물도 하나 올렸다!

 

다만 아직 브런치는 기획이 덜 서

올리지는 못했다.

 

다음 주부터는 가능하면

주간 게시물이나 격주 게시물로

브런치 북 기획한 것을 연재할 예정이다.

 

스타듀밸리도 꾸준하게 하고 싶지만

일이라고 생각하니 또 게을러진다.

 

글 관련 루틴 말고 다른 것도 좀

생각해봐야겠다.

 

건강했는가 ●●◐

 

정말 검진을 안 받았으면

치욕스러운 성적표를 받을 뻔했다.

 

저 귀여운 반 개는 장 건강을 위한

요거트와 바나나를 챙겨 먹은 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

 

스케줄이 많아 그나마 좀 걸은 것이

다행이랄까..

 

담주는 세 개 채워보자!

 

서른한 살의 나는 아주 얍삽해졌는데

뭔가 추가하고 싶은 루틴이 생기면

간을 보고 넣는다는 뜻이다.

 

나는 파워 J형 인간,

계획 자체로 쾌락을 느끼는 변태이기에

추가하고 싶은 루틴은 셀 수 없지만

참고 구체적이고 깐깐한 검토 후 넣겠다!

(대충 하기 귀찮다는 뜻)

 

금주의 인물 : 전참시 기리보이

 

감동받았던 그 장면을 넣고 싶었는데

아직 영상이 없는 것 같다.

 

기리보이가 연기를 배우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벌써 2년이나 되었다고.

 

스윙스가 배우는 목적을 물어보자

한계를 두지 않을 예정이라고

길게 볼 예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스윙스의 답변이 인상적이다.

"사람들이 너처럼 생각하면

못할 일이 없을 텐데."였나 비슷한 말이었다.

 

기리보이를 좋아한 지 3년이 되었지만

늘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기복 없이 꾸준히 하는 사람

나는 꾸준한 사람이 되고 싶나 보다.

잘하면 좋고.

 

금주의 콘텐츠 : 어피티 뉴스레터

사실 돈을 벌고 있지 않을 때는

(아주 귀엽게 벌고 있을 때는)

뭔가 죄악감에 어피티 뉴스레터를

휴지통에 버리곤 했다.

 

하지만 쌓인 레터들을 읽다가

프리랜서 이다혜님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당장 책까지 사고

다음 주 북토크도 예약했다 ㅋㅋ

 

 

이다혜님을 알게 해 준 어피티가 최고다. 

그중에서도 프리랜서의 최저시급을 산정하는

부분이 꽤 도움이 되었는데

나도 나만의 기준을 빨리 세워야겠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법 책도 읽고 있는데

꽤 재밌다.

 

요즘 또 여성들의 돈 이야기가 부쩍 재밌다.

계속 보면서 배워야지.

좋은 콘텐츠가 넘치는 세상에 태어난

나는 정말 행운아다.

 

담주야 말로 진짜,, 헬게이트다.

정신줄을 잡아 보자.

여하튼 민지씨

오늘도 고생 많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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