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목표 중에 하나라고 하면,
건강을 빼놓을 수 없다.
건강하기 위해 회사도 그만두고
집도 꾸미고(관련이 있다!)
건강검진도 예약했다.
하지만 먹는 것이 부실하면
진정한 건강함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
올해부터는 간단한 요리를 해 먹기로 했다.
그 첫 시작이 콩나물 국이다.
마켓컬리 콩나물을 영업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마켓컬리와
부쩍 친해졌다.
이전에 살전 집은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가까워서 자주 장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 사는 집은 언덕에 위치하다 보니
그때그때 필요한 신선한 식재료를 살 수가 없다.
(편의점도 없다..)
하지만 마켓컬리는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7시까지 배송되기 때문에
나처럼 마트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적합하다.
이전에도 과일을 몇 번 사 먹은 적이 있어
그 싱싱함은 알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콩나물과 버섯, 청량 고추를 샀다.
특히 콩나물은 900원이다.
말도 안돼.
이때 산 콩나물로 2인분의 콩나물 국을 끓여 먹고
다음날 라면에도 넣어먹었다.
상태도 꽤 괜찮아서
한 나흘정도 방치하고 먹었는데도 아삭아삭했다.
하나의 장애물이라면 '다시'다.
엄마가 보내준 하루육수가 분명히 있었는데
물건을 정리할 때 어딘가로 딸려간 건지
도저히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동생을 시켜 미원을 사왔다.
미원을 조금 쓰더라도 직접 해 먹는 것이
더 건강할 것 같기 때문이다.
미원을 이용한 콩나물국 레시피는
아주 현실적이고 간편하다.
1. 물을 끓인다.
2. 보글보글할 때 미원을 넣는다.
이때 청양고추를 넣으면 매운향을 낼 수 있다.
3. 콩나물을 넣고 끓인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노선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뚜껑을 덮고 끓일 거면
확실히 콩나물이 익을 때 까지
참을성을 가지고 끓여야 하고,
열고 끓일 거면 끝까지 열고 끓여야
국에서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4. 적당히 끓으면 국간장이랑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다진 마늘은 마켓컬리에서
작은 튜브 형태를 것을 샀다.
얼리지 않아도 되고
빨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솔직히 조금 놀랐다.
내 입에 맞추기 위해서는
꽤 많은 양의 미원이 필요하더라..ㅠ
아주 건강과는 거리가 먼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올해는 달라져야지!
여하튼 자취생이 다시를 가지고 있긴
어려운데, 미원만 있으면 그렇저럭
채소와는 친하게 지낼 수 있다.
하지만 조만간 집가서 다시를 훔쳐올 예정
왜냐..?
우리동네 가게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미원을 팔아서
난 그걸 먹었기 때문이다.
몰랐다.. 맛만 있었다..
근데 작은 가게를 할머니 한 분이
혼자서 관리하시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 때 잘 확인해야겠다.
이러나 저러나 집에서 일을 하니
먹는 것이 제일 걱정이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을 위해
마켓컬리 콩나물 링크,
https://www.kurly.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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