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프리랜서다.
지금 프리랜서로 간을 본지는 딱 6개월 차,
본격적으로 일을 떼다 시작한 지는
한 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이라면
꿈처럼 지나쳤을 '프리랜서'라는 단어에
덜컥, 덜컥 브레이크가 걸리기도 한다.
지금이야 마냥 좋지만
이 생활 방식 자체에는 확신이 가득하지만
일을 수급하는 데에 있어서나,
사람 간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
자기 관리를 하는 것에 있어
한계가 올 것 같다.
그전에 주사 한 방씩은 미리 맞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선배님들의 글이나
콘텐츠를 겁나게 뒤적거리고 있다.
나.. 좀 부지런한 것일 수도~?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걱정이 한번 되기 시작하면 밤낮 할 것 없이
스스로를 괴롭히기 바빴는데
지금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해결하고
내가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잊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만나게 된 것이 이다혜 작가님이다!
다혜 작가님 인스타도 바로 팔로우했는데
일상적인 내용들도 아기 프리랜서에겐
영감으로 다가온다.
이것이 바로 개인 브랜딩이 아닐까?
하지만 바로 내가 이다혜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은 아니고,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 계기는
어피티 뉴스레터 덕분이었다.
프리랜서의 돈 관리에 대한 콘텐츠를
다루는 내용이었는데,
프리랜서의 루틴부터 돈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였다.
프리랜서가 되니 나가는 돈에 엄청
민감해지도 하고 (한 달밖에 안 됐으면서 ㅎ)
건강에도 부쩍 관심이 생긴다.
2년 전에 무리하게 일을 해서
허리가 터졌을 때는
내 사정을 봐줄 회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내 몸뚱이를 나 스스로 책임져야 하니까☆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루틴과 희망 수입에 대한 부분이었다.
꽤 적나라하고 매력적이어서
(왜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프리랜서에 대해서는
예술인인 줄 알고 돈 이야기를 신성시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아 있으니까..)
이다혜 작가님에 대한 인간적인 호기심이 일었고
책 구매과 북 토크 신청까지 이어졌다.
현장 티켓이 20,000원,
줌 티켓이 10,000원이었는데
그날 일이 너무 많아서
줌으로 신청했다.
후기는..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었다.
물론 프리랜서라는 것이 아주 큰 울타리라서
실용적인 해결책이라는 게 없다.
일이야 따는 방법도 천차만별이고
임금도 계약하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나는 거기서
내가 앞으로 마주할 문제를 미리 간접체험
하기도 하고,
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법을
배우기도 한 것 같다.
당장 내가 적용할 것은,
1. 나만의 루틴을 만들 것 (건강하게 일하기)
2. 관계를 맺는 것에 두려워 말 것
3. 결국은 브랜드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세 번째는 첫 일을 따자마자
스스로도 생각했던 것인데
작가님이 중요하게 언급을 해주셔서
더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작가님 입담이 너무 좋으셔서
몇 번이나 현웃이 터졌다.
그리고 작가님의 최애가
나의 차애임을 확신한 순간 유대감이
더 깊어졌다 ^_^
프리낫프리가 6월에는 나온다고 하니
너무 기다려진다.
작가님 꼭 올해 안으로는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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